대전 서구 청소년드림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실시
20일 오후 7시 관저문예회관서 개인별 실력 검증
2015-05-22 한상욱 기자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향상음악회란 학생의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무대에서 적응하고, 연주의 능력도 평가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무대에서의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연주회에 앞서 각자 지금까지 연습해온 기량을 펼치는 자리다.
이날 향상음악회에는 그동안 멘토로써 지도했던 7명의 선생들과 21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은 침착하게 자신의 재량을 무대에서 발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작은 실수가 나와도 연주하는 아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연주를 이어갔으며 관객들도 조용히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흐르는 선율에 연주자와 하모니를 이뤘다.
서미애 단장은 “각자 서로 다른 악기를 개별적으로 배우지만 곧 ‘함께’ 하모니를 이뤄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것을 아이들은 경험하고 있다.”라며 “관저문예회관이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 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한층 더 음악을 통해 인격적으로 성숙될 수 있도록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아이들을 향한 한결같은 어른들의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