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 학교 밖 청소년 위한 검정고시 응원

“검정고시 잘 보세요~”

2015-08-05     한상욱 기자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는 5일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학교에서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과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 등 함께 모여 2015년 제 2차 중등․고등 부문 검정고시 시험을 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시험장소인 탄방중학교에 모여 오전 7시부터 시험 치르기 전인 오전 9시까지 청소년들이 모두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을 해줬다.

시험 응원을 받은 김 민환(17세, 남)군은 “고사장까지 나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중에 검정고시를 보는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응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중부서 여성청소년과 김성중 경위는 학교 밖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청소년들 중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생 3명이 있는 A쉼터로 찾아가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합격 떡’을 전달하고 응원하기도 했다.

김성중 경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