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안철수 세과시..대전 북콘서트 성황
2015-08-3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 방문은 박영선 의원의 '새 책 누가지도자인가' 북콘서트를 열기 위해서다.
2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이날 북콘서트 현장에는 총인원 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이 책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층 객석을 합쳐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는 통로와 계단은 물론 무대 옆 펜스까지 청중들이 빼곡이 들어차 약 500여명이 관람했고, 미처 강당에 들어오지 못한 분들은 밖에서 기다리거나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회를 맡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박영선 의원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북콘서트 본편은 노무현 대통령의 동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김대중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대표. 정운찬 전 총리.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의 동영상이 이어졌고, 동영상 사이사이에는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소장의 대담이 삽입되었다.
안철수 의원과의 대담 후반에는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이 출연하여 대전 출신의 역사적 인물들(김종서, 송시열, 윤봉길, 신채호)을 열거하면서 굳센 의지와 신념이 대전 출신 인물들의 공통점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안철수 대표는 박영선 의원에게 “복면 가왕에 나가시라”며 화답하였고 이에 청중들도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대전시 한현택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대전 지역 기초의원, 광역의원들도 다수 참석하여 박영선 북콘서트에 대한 이 지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