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회 New Comer Day 실시
2일, 6개 대학 250명 참석...신입 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열려
2010-10-03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신입 외국인유학생의 대전생활 정착지원 프로그램인 ‘New Comer Day’를 2일에 개최했다.
이어 추 대사는“시는 광역자체단체중 처음 ‘유학생의 날’을 선포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기숙사와 대전국제교류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고 강조하며 “본인이 목표로 한 결과를 가져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전생활 초기에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에 대하여 대전광역시 김성수 시내버스정책담당으로부터 안내를 받았으며, 둔산경찰서 김재하 외사계장으로부터 기초질서 및 범죄예방,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 등 유학생들이 필히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에 대하여 교육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였으며, 학교별로는 배재대(90명), KAIST(39명), 한남대(38명), 건양대(36명), 대전대(28명) 등이며, 국적별로는 주로 중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고 베트남, 파키스탄, 태국 등지에서 온 학생들이다.
또 이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에 새로 유학온 학생들이 대전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아가 대전시에서 유학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ew Comer Day’ 행사는 대전시에 유학온 유학생들이 거주 초기에 겪는 사회적․문화적 어려움을 덜어주어, 빠른 시간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 3월에 처음 시작됐다.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