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1급 응급구조사 5년 연속 100%합격

2015-12-2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응급구조학과가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5년 제 21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총 45명 학생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44명 학생이 100% 합격을 이룬 이래로, 2012년 33명, 2013년 36명, 2014년 41명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을지대 응급구조학과장 정형근 교수는 “모의고사를 통해 개인별 취약 영약을 파악하고 1:1 밀착지도,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이 전원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전통적으로 국가고시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간호학과는 14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4년에는 7개 학과가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