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교복 입은 허태정 유성구청장

2016-06-23     김남섭 기자

[MBS 대전 = 김남섭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3일 모교인 대성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학창시절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구청장은 이날 교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학생들과 서로의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고 그 시절의 꿈과 아쉬움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꿈과희망을응원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라는 책을 소개하며 민주화 세대를 거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본인의 인생역정도 들려줬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모교를 방문하니 옛 시절 추억이 떠올라 행복했다며, 아이들과 나눈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미래에 대한 불안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