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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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 실시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6.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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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5일 회덕향교에서 대화중학교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을 실시했다.

이번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은 하반기부터 중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추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회덕향교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은 대화중학교 1학년 100여명과 신탄진중학교 1학년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지난 25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0월 6일까지 학교별 2회차씩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향교의 역할과 의미를 알아보고 사자소학 게임 등을 통해 친구 간 관계성 향상 도모 및 옛 성현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며

두 번째 시간에는 3D 프린팅 원리를 도입하여 향교 모델링을 통해 옛 향교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건축 디자이너에 대한 진로 체험활동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회덕향교 청소년진로학당은 대덕구가 올해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에 맞추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대덕구평생학습원과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단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기회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회덕향교 청소년 진로학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회덕향교라는 공간을 알아가고 옛 배움의 공간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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