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초대석) 한국폴리텍Ⅳ대학 정순평 학장
상태바
(MBS 초대석) 한국폴리텍Ⅳ대학 정순평 학장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3.1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취업 능력 갖추는 직업교육의 메카 발돋움”

3월이지만 봄을 시샘하는 듯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취업률 90% 이상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한국폴리텍Ⅳ대학(학장 정순평)을 찾았다. ‘졸업이 곧 취업’이라는 대학 구호에 걸맞게 대학 본관 벽면엔 작년 졸업생들의 취업 성과를 알수있는 명단이 빼곡이 적혀 있었다. 새학기를 맞아서인지 학생들의 발걸음은 활기찼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차 있었다. 본관 3층 학장실에서 올 1월 부임한 정순평 학장이 업무에 여념이 없었다. 기자를 환하게 맞아주는 그의 모습엔 온화한 모습 속에 당당함이 느껴졌다. 학장으로 부임한 지 비록 3개월여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학생들의 취업과 관내 아산,홍성캠퍼스 등을 방문하는 등 눈코틀새 없이 바쁜 일과를 보냈다. 정순평 학장을 만나 대학 운영 방향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정순평 학장은 폴리텍4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직업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고 밝히고 있다.
폴리텍Ⅳ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대한민국 직업 교육의 산실인 한국폴리텍Ⅳ대학의 학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폴리텍Ⅳ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후 놀랐던 것은 대학이 상당히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밤늦게 까지 학생들의 학업향상과 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같은 교수님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이 합심해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학생들에게 만족할만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폴리텍Ⅳ대학이 명실상부한 직업교육 대표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각오입니다.

정순평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
폴리텍Ⅳ대학은 100%에 가까운 취업률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폴리텍Ⅳ대학이 취업에 강한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대학은 정규직 취업만을 목표로 “수습기간이 없이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현장실무중심의 학사제도인 FL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외래교수를 산업체전문가로 위촉하여 강의하는 등 대학 교육을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교육으로 맞추어 미래의 산업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잘 알아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할 수 있기에 교수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기업체를 방문하여 기업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통 교수님들은 적게는 10개의 기업에서부터 많게는 50여개의 기업과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업에서 어떤 요소기술이 필요하며, 어떤 장비를 활용하고 있고, 어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지, 언제 어떤 분야의 인력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등 기업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여 졸업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취업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대학은 기업을 잘 알게 되었고, 기업이 원하는 교육 및 인성지도가 이뤄져 2010년 정규직취업률 96.2%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여 명실상부한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취업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우량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삼성, LG, 현대, 두산 그룹 등 대기업의 취업률도 20%를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부터 해외취업에 눈을 돌려 5명을 취업에 성공하는 등 해외취업의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2011년부터는 대기업, 해외취업 등 고액연봉 받고 취업시키는 알찬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한국폴리텍Ⅳ대학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Ⅳ대학은 지난 2006년, 국내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킨 현장 실무중심 교육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FL시스템은 일방적인 교육시스템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기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요소기술을 대학에 요구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학습 성취도와 현장실무 능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에 대한 별도의 수습기간을 갖지 않아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이점을 얻게 되는 것이죠. 우리대학은 현장실무중심형 FL시스템을 철저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상대평가 학사관리를 적용하여 10%이상은 D나 F학점을, 그리고 20% 이내로 A학점 취득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편성과 수업방식 등이 모두 산업체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매년 한 학기는 기업에서 인턴십(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학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현장 전문가가 문제를 출제하고 평가함으로서 학생의 실무능력을 보증하는 실무능력인증제도, 매학기 현장으로부터 프로젝트실습과제를 발굴하여 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완성하는 프로젝트작품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은 10명 내외의 신입생들로부터 소그룹지도교수로 선정 받아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신입생에게 향후 2년간 소그룹지도교수로서 어떻게 소그룹을 운영하겠다는 방안 및 2년 후의 학생들에 대한 진로문제까지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학생들의 지원을 얻어내야 합니다.

학생들은 매년 1년 3학기 중 1학기의 현장실습학기를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고 그때 현장실습업체의 전문가로부터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FL system의 성공을 위해서, 교수는 반드시 1인당 10개 이상의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도록 하여 그 기업에 필요로 하는 기술 수준과 인력채용과 관련한 사전 정보를 입수하여, 2학년 1학기부터는 취업희망 회사가 선정되는 맞춤식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전국 최초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순평 학장은 고학력 실업자 해소 대안으로 융합기술인력 양성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고학력 실업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재교육 관련 프로그램입니다. 이 방안으로 폴리텍Ⅳ대학에서 실시 중인 융합기술인력양성과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고학력 미취업자가 전체 실업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우리 대학 입학자 가운데도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의 입학 비율이 약 34%에 이르고 있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2009년,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CL시스템(Crossover Learning system)을 개발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융합기술인력양성 과정은 2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하고도 취업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고학력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또 하나의 전공능력을 교육해 산업현장에서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어문학계열이나 인문사회계열, 예능계열 전공자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융합기술교육훈련을 받고, 입학 전 대학에서의 이수한 전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공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취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형태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한 사람이 멀티플레이어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대졸자 실업이 60%를 넘어서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융합기술 교육을 통해, 융합형 테크니션을 양성하고 양질의 취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죠.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고학력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융합형 산업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책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합기술인력양성과정 신입생들에게는 교육비,교재비,식비 등이 전액 지우너되고, 교육장려금 및 교통비 25만원과 우량업체에 맞춤 취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자녀와 저소득층 자녀등을 일정부문 선발할 예정입니다.

폴리텍Ⅳ대학은 많은 유관기관들과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7월 1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가능한 미래신성장분야의 인재양성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처리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분야로 학과 개편중에 있는 산업설비자동화과 교수진에 대한 위탁교육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교과편성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폴리텍Ⅳ대학의 다양한 교과과정 및 교육시설을 폭넓게 활용하고, 기술정보 및 출판물의 상호 교환 및 교류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30일에는 녹색성장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및 인력육성을 위해 한국산업력공단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환경보호와 에너지 활용 향상등 녹색성장관련 인적자원 개발 및 녹색기술을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엔 한국 선급, KAIST, 현대중공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향후 충남의 신성장도시인 내포시를 중심으로 한 기업체들과 MOU체결에 노력할 것이고, 서산,당진 등 기업체들과 산학협력을 맺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폴리텍Ⅳ대학이 인기를 끌면서 입학하려는 지원자도 늘고 있는데요.

매년 지원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3.3: 1이었는데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252명 모집에 1,297명이 지원을 해 5.1:1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모집에서도 6.8: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지원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우리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학생의 동생, 친구, 사촌이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권유로 입학을 하거나, 주위의 지인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죠. 어느 대학에서도 이런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LG 디스플레이(주)에 근무하고 있는 로봇자동화과 졸업생(2010년 2월 졸업) 임윤석 학생과, 현대파워텍(주)에 근무하고 있는 같은 과 박종호 학생이 각자 동생의 손을 잡고 입학원서를 접수하러 왔었는데요, 다행히 최종 합격해 입학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윤석 학생의 동생 임은수군은 타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박종호 학생의 동생 박성호군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내년 2월 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입학 추천 사유를 물으니 임윤석 학생은 “ 현장실무중심교육인 <FL 시스템>을 통해 평생기술을 배웠고, 그 우수성을 몸소 느끼고 한국폴리텍IV대학을 통해 얻은 가치를 동생에도 얻게 해주고 싶었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발로뛰는 대학홍보를 강조하며 대학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는 정순평 학장.
향후 학사 운영 계획은.

한국폴리텍Ⅳ대학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35개 캠퍼스 가운데 2011년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2010년 7개 학과 13학급에서, 2010년 5개 학과 12학급으로 개편됩니다.

멀티미디어과를 미디어와 웹콘텐츠를 세부 전공분야로 하는 디지털콘텐츠과로, 산업설비자동화과는 수처리 플랜트설비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녹색산업설비과로 개편합니다.

전기계측제어과와 전자과를 융합하여 SG(Smart Grid), PCS, PC/Web기반 제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SG전기전자제어과로 통합 개편해 지역전략산업 및 녹색・신성장동력 산업분야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고. 2011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어 현장실무중심으로 교과과정개편 및 시설장비 구축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향후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미래 융합산업분야의 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시범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책특수대학으로 실업률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산업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학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장님께서는 그동안 충남도의회 의원으로도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의정 경험이 학교발전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한국폴리텍Ⅳ대학은 대전, 충북, 충남지역의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권역대학으로서 대전, 청주, 충주, 아산, 홍성에 캠퍼스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위해서는 지역의 유관기관과 유대를 활성화하고 학교운영에 직접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하고 우리대학에 재학중인 지역의 우수인력과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폭넓은 재정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그 동안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유대를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폴리텍Ⅳ대학이 명실상부한 직업교육 대표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각오입니다.

정순평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
앞으로의 계획,포부.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은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청년실업이 심각한 중에도 기업에서는 인재를 찾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FL System을 더욱 발전시켜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내실화함으로서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융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한편,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 다할 것입니다.

국책대학으로서 2년간 잘 가르쳐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한사람의 실업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학장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폴리텍Ⅳ대학을 졸업했다는 것만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 고객이 중심이 되는 대학, 고객이 우선인 대학을 주제로 모든 학생을 졸업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원스톱(one-stop)서비스,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누구라도 평생직업 능력을 갖추게 하는 ‘직업교육의 메카’로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취재 = 이정복 기자]

<정순평 학장 프로필>

▲천안 초등학교 졸업
▲천안 중학교 졸업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정책학과 졸업
▲제 5, 6, 8대 충청남도의회 의원(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국회 입법보좌관
▲충청남도 체육회 이사
▲대전, 충남 적십자지사 상임위원, 대의원
▲충남 여성의 소리 이사
▲충남 축구협회 이사, 충남 핸드볼협회 고문
▲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인애학교 운영위원장
▲천안해병전우회 회장
▲천안 모닥불봉사회 감사
▲천안 YMCA 회원
▲천안시 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원내총무

▲제17대 대선 충남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천안시 갑 지역 선대위 총괄본부장 겸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