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윤희천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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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윤희천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훈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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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발전 공로 인정 받아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윤희천 교수 <사진제공=충남대>

충남대는 토목공학과 윤희천 교수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주최한 ‘2016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고 2일 밝혔다.

윤희천 교수는 공간정보(geospatial information)분야의 전문가로 ASPRS, ISPRS 등의 국내외 학술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특히, 한국측량학회 논문편집위원장과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계와 산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교수는 공간정보분야 국정도서 4권과 검인증 도서 1권을 집필하는 등 고등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했고, ‘측량 용어사전’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해에는 ‘공간정보 용어사전’을 집필해 우리나라 공간정보분야 발전에 초석을 닦았다.

또, 2008년부터 시작된 ‘남극 측량 및 지도제작’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의 책임을 맡으면서 2009년에는 여러 축척의 남극지도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작했다,

특히 2011년 3월에는 남극에 백두봉 등 17개의 지명을 제정해 우리나라 최초로 남극지명사전인 CGA(Composite Gazetteer of Antarctica)에 등재했으며, 이어 2013년 10월에도 아우라지계곡 등 10개의 지명을 CGA에 등재함으로써 남극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윤희천 교수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외 1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한국측량학회 논문상과 학술상, 한국지형정보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 동안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장,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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