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가 말레이시아의 대표 컬리지인 ‘HELP컬리지(HELP College of Arts and Technology)’에 개교 이래 첫 교환학생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

2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교환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해외교육기관으로 파견돼 한 학기를 현지에서 수학하고 학점인정을 받는 제도로, 지난 2014년 8월 13일 양 교간 체결한 MOU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대덕대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인성, 어학, 참여의지 등을 다각도로 판단해 마케팅관리과 장구영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이 학생은 2일부터 올 12월 29일까지 한 학기 동안 대덕대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HELP컬리지에서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대덕대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