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소방방재학과 대학원생들, ‘소방산업대상’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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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소방방재학과 대학원생들, ‘소방산업대상’서 수상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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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연ㆍ한호식씨, 각 국민안전처장관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수상
한호식씨(우측)와 장효현씨 <사진제공=대전대>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소방방재학과(학과장 황철홍 교수) 연소 및 화재역학 연구실의 장효연씨(24ㆍ석사과정1년ㆍ여)와 한호식씨(25ㆍ석사과정 1년)가 6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소방산업대상 및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소방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분야의 제품의 연구개발, 상용화 등에 기여한 기술인과 단체ㆍ기업 논문 등을 발굴해 산업기술과 시설안전, 학술연구 분야로 구성해 시상하고 있다.

장효현씨는 학술연구분야에서 ‘Shield cup test’를 적용한 감지기 응답특성 정확도 개선을 위한 시험장치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기 및 열감지의 응답특성을 평가하는 기존 시험장치를 개선시킨 점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호식씨는 ‘화재모델링 검증을 위한 온도 측정 불확실도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기존 산업 및 화재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노출 비드형 열전대의 오차를 정량화 및 보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황철홍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학과장은 “소방방재는 국가의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분야”이라며 “국내 소방방재분야의 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대학원생들이 더욱더 큰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는 지난 2014년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학술연구부문 소방방재청장상을 2015년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소방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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