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김윤비씨,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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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김윤비씨,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대상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10.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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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액션 웹툰 ‘Doll체인지!’ 결승전 15만표 획득…역대 최다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김윤비 학생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좌)으로부터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이 대학 만화ㆍ애니메이션과 4학년 김윤비(필명 늉비/휴학 중) 학생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에서 개최하는 ‘2016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대학생이 교수와 멘티, 멘토팀을 이뤄 참가하는 토너먼트식 웹툰 경연대회로, 웹툰작가를 지망하는 대학생에게는 최고의 경연대회다.

모두 19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만화전공 김병수 교수와 조를 이룬 김윤비 학생은 ‘Doll체인지!’라는 어드벤처식 모험액션 웹툰을 출품해 예선에서부터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하며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웹툰 ‘Doll체인지!’ 中 한 장면 <사진제공=목원대>

김윤비 학생의 웹툰 ‘Doll체인지!’는 결승전에서 15만여표를 획득하며 역대 결승전 사상 최고 득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윤비 학생은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네이버 웹툰 연재 기회가 부여되며, 멘토인 김병수 교수는 멘토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윤비 학생은 “4년 동안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가했는데, 지치지 않게 힘을 주신 교수님과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독자를 웃고 울리는 다양한 작품을 그리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상을 수상한 김병수 교수는 “전공과목에서 올 A학점을 받을 정도로 성실했던 윤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히 작품에 임하면 누구라도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사례가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경력이 없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자투표만으로 우승 작가가 선정되는 국내 최대의 대학만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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