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생 수능성적 향상됐다
상태바
충남 학생 수능성적 향상됐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3.30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내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

30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 자료 분석결과 충남은 1·2 등급 비율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수리나와 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의 하락폭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강세를 보였던 공주시는 올해에도 모든 영역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약세를 보였던 아산시는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부여와 보령도 영역별 전국 상승률 상위 30개 시군에서 각각 3개와 2개 영역에 선정되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1ㆍ2등급 비율이 언어 영역 4위, 수리가 영역 7위, 수리나 영역 2위, 외국어 영역 4위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상위권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상위권 학생들이 약진과는 반대로 8ㆍ9등급의 하위성적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0학년도에 비해 2011학년도 수능성적은 전국적으로 각 영역에서 성적이 하락한 가운데 충남의 하락폭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과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