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귀섭)는 지난달 31일 태안군위원회 회의실에서 「4월 27일 태안군수재선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기로 하는 등 특별대책을 시달했다.

단속대책의 주요내용을 보면 ▲금품제공, 비방·흑색선전 등 중대선거범죄 전담 특별기동조사팀 운영 ▲ 사조직의 불법선거운동 엄정조사·조치 ▲위장전입, 허위부재자신고 및 대리투표행위 엄단 ▲공무원의 선거관여 엄단 등이다

한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논의되었는데 ▲상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 현장중심의 투표참여 방문홍보단 운영 ▲투표시간 보장을 위하여 기관·기업체 등에 선거당일 출근시간 조정 협조 요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투표참여 가정통신문 발송 ▲아울러, 미래유권자 대상으로 ‘모의투표(Kids Voting) 체험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도내에서 4월 27일 재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기초단체장 1곳(태안군), 기초의원 4곳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연기군) 등 총 5개 선거구이며, 지금까지 예비후보자는 총 16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