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수욕장. 타르볼 추정 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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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수욕장. 타르볼 추정 물질 발견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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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 타르볼(tar ball)'로 추정되는 오염물질이 백사장에서 발견되어 태안군과 해경이 긴장하고 있다.

2일 태안군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부터 만리포와 천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지름 2~3cm 정도 크기의 타르볼(tar ball)이 발견 됐다고 전했다.

타르볼(tar ball)'로 추정되는 기름찌꺼기는 만리포 백사장을 따라 1~1.5㎞에 걸쳐 1㎡당 6~7개가 발견 있었으며 천리포에서도 소량이 발견 됐다.

태안해경과 태안군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름찌꺼기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을 동원. 해상에도 타르볼(tar ball)'로 추정되는 이 같은 물질이 떠있는지를 조사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경은 수거한 기름찌꺼기를 해양연구원에 의뢰해 성분분석을 하는 한편. "기름찌꺼기가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발생한 잔여물인지 인근 해상을 지나가던 다른 배에서 버린 기름인지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발견되지 않았던 타르볼 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되어 군과 어민이 초긴장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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