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博 입장권 예매 막판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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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博 입장권 예매 막판 급상승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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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매 돌파는 시간문제
안면도꽃박람회 개장을 앞두고 실시해온 입장권 예매가 마감이 임박하면서 초중반 무렵의 부진을 털고 판매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예매마감과 함께 얼마만큼의 예매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주최측은 예상외의 관람객 증가에 대비한 박람회장 운영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작업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달 30일, 7년 전 치른 꽃박람회 예매실적치 58만7천매를 넘어선데다 예매기간을 보름 연장한 최근들어서도 하루 평균 2~3만매 가량씩 늘고 있어 최종 예매실적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5일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판매한 입장권 예매는 예매목표치 77만매에 육박한 71만5천매. 목표 대비 92.9%의 실적인 셈이다.

이쯤 되면 서해안 유류사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보은과 함께 서해안 경제살리기에 나서자는 각계의 성원에 힘입어 초중반의 예매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양상이다.

남은 예매기간은 꼭 10일. 최근 추세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볼 때 단순 계산만으로도 90만매 안팎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것이 조직위 측의 조심스런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예매입장권 58만7천매에 개장이후 현장구입 물량 105만매 등 총 164만 유료관람객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02년 행사때보다 현장 구매분량을 10~20% 가량 낮춰 잡더라도 당시 총 관람객 수치를 넘어서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같은 관측이 나오면서 가장 분주해진 곳은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해야 할 조직위. 조직위는 예매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당초 수립해놓은 실행계획(action plan)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회장 운영전략에 대한 대폭적인 수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관람객 유치의 어려움에서 다소 벗어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관람객들께서 가장 편안한 분위기속에 관람할 수 있도록 회장 운영은 물론 교통, 주차문제 등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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