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전동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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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전동배씨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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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매뉴얼 도입, 민원 친절 응대로 고객만족 행정 구현
전국 제일의 친절한 구청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2009년 1/4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전동배(회계과, 행정 7급, 사진)씨를 선발했다.

구는 “전씨가 96년부터 물품계약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자계약 매뉴얼을 도입, 계약 이행을 위한 외부 고객들의 구청 방문을 줄여 민원 편익에 앞장서 왔으며 난해한 회계업무를 잘 이해 못하는 계약 당사자들과 내부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업무처리 절차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등 고객만족 행정에 최선을 다 했다”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중학교 재학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소를 띤 밝은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고 평소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하는 등 친절과 성실함이 몸에 밴 공무원이라는 평가다.

구는 지난 1일 월례회의에서 전씨에게 표창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으며 구 청사 출입문 2개소에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전씨의 사진을 게시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게 할 예정이다.

전씨는 “맡은 바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시민들과 동료 직원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구청 만들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친절공무원을 객관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우선 구 홈페이지에 개설된 ´칭찬마당´ 등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민 등이 친절공무원으로 칭찬한 공무원 10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구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자결재를 이용한 전직원 설문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 5명을 선정한 후 이들에 대해 다시 베스트 친절공무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씨를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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