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테러 대비 지하철 화재 및 독가스 실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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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테러 대비 지하철 화재 및 독가스 실제 훈련 실시"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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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대전 = 송석선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3일 낮 2시 유성온천역에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하철 테러로 인한 화재 및 독가스 수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 등 인적 재난 시 적용하는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검증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 됐다.

그러면서 대테러 훈련에는 유성구청, 제32보병사단, 대전둔산경찰서, 대전북부소방서 등 18개 기관․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을 펼쳤다.

또한 훈련은 반석역 출발 판암행 지하철에 탑승한 테러범이 방화와 독가스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북부소방서와 둔산경찰서, 유성구보건소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및 인명을 구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32보병사단의 독가스 제독, 유성대대와 둔산경찰서의 테러범 진압 후 한전과 KT 등 기관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해 실제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훈련에 각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효과적인 훈련이 됐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구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마지막 날인 내일은 지진을 대비한 방사능 방재훈련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일원에서 실시되고 민방위 주민대피 훈련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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