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ㆍ자립생활 위해 함께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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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ㆍ자립생활 위해 함께 노력해요”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3.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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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혜광학교, 한밭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업무협약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는 장애인의 교육증진 및 자립생활지원을 위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 관련 단체인 한밭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상호 협조하는 문화를 조성했고, 장애학생들의 자립 및 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한밭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편의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기관은 오는 5월 12일 대전샘머리공원에서 개최 예정된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행사를 공동 주관해 중ㆍ고ㆍ성인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감수성을 펼칠 수 있고,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밭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남인수 소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장애인 지원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센터에서도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지역의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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