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유치원과 연계, 장애유아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장애학생의 의무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장애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국가시책 사업 중 ‘특수교육 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단설 및 병설유치원 각각 2개원씩, 총 4개 유치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유치원에 운영비 1000만 원(단설 300만 원, 병설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은 유치원 장애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장애유아와 일반유아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 인근 유치원과 연계한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모형 개발, 장애유아의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학생ㆍ교사ㆍ학부모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올 11월 개최될 ‘전국 장애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운영 성과보고회’를 통해 운영 사례를 발굴ㆍ확산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발달의 가소성이 큰 유아기 시기의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성장기 유아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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