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대전 = 송석선 기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7일 인삼엑스포 조직위를 방문한 가운데 “2011 금산세계인삼EXPO는 금산인삼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세계대백제전에 이어 충청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500만 충청인의 역량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산인삼EXPO조직위 권오룡 위원장과 한찬희 사무총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심 대표는 “인삼의 발원지이자 최대의 유통단지라는 이점을 살려 인삼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금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금산인삼을 신뢰할 수 있는 사전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센터와 청소년들을 위한 대규모 야영장 설립도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직위 방문에 이어 심 대표는 박동철 금산군수의 안내로 금산 수삼센터와 수삼랜드를 방문한 가운데 상인들과 금산장 방문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이어 금산군의 숙원사업인 금산천 정비사업 현장과 금산인산엑스포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금산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2011 금산세계인삼EXPO는 2006년도에 이어 금년 9월2일부터 10월3일까지(32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