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대전 = 송석선 기자]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전지역본부'인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남대학교 백마축제가 열린 가운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늘어나는 쌀 재고량을 줄이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쌀의 변신 어디까지?'를 주제로 밀가루제품에 쌀가루 10% 이상을 혼합해 먹기(R-10 프로젝트: Rice Flour 10%)와 아침밥먹기 운동에 동참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이날 쌀가공식품인 쌀스파게티, 쌀 미숫가루, 쌀케익, 떡복이, 쌀과자 등의 시식회와 다양한 종류의 쌀 가공식품과 쌀로 만든 친환경 그릇 등 전시 되었으며, 총 10여개 품목 100종류 1,000여 점을 선보였다.
이선용 사무국장은 “미래의 주요 소비계층이자 새로운 문화 선도인 대학생들이 쌀가루 제품을 보다 많이 선택하여 우리나라 쌀농사 짓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캠페인의 목적인 쌀가루 10% 이상 혼합된 제품 먹기( R-10운동) 및 아침밥 먹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운동본부는 지난 14일 대전시청광장과 보라매 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NGO축제'에 참여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참가 시민 500여명으로부터 쌀소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