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덕 씨 '공조냉동기계기술사' 합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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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덕 씨 '공조냉동기계기술사' 합격 화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5.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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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권영덕 주무관.
국가기술자격의 최고의 영예인 기술사자격증을 하나도 힘든 두 개나 취득한 직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에 근무하는 권영덕 주무관(39세. 공업7급)이다.

권 주무관은 2008년 건축기계설비 기술사에 이어 2년 6개월 만인 지난 20일 공조냉동기계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의 쾌거를 이뤄 2관왕에 오른 것.

공조냉동기계기술은 기계공학을 건물, 지하공간, 플랜트 등에 적용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활용되는 기술로서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주중에는 바쁜 업무처리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퇴근 후나 휴일에 도서관을 찾아 준비해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권 주무관.

특히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채찍질을 해주었던 동료 직원들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주말에 함께 해주지 못한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고...

한편 권 주무관은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동구청, 지하철건설본부, 건설관리본부를 거쳐 월평정수사업소에서 근무해 오면서 관련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수도사업본부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우수제안 상을 받는 등 모범공무원으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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