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에서 최근 오픈한 외국어 온라인 사이트 메인 이미지로 본격적인 해외홍보를 시작했다.

문화관광축제의 해외 홍보 및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이 사이트는 57개 문화관광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이트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57개 축제를 월별, 지역별, 레벨별로 아이콘을 사용해 보여줌으로써 보다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 세계 네티즌에게 다가선다.

또한 이 사이트에는 축제 프로그램과 주변 관광지, 먹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보고 느낀 체험기와 동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축제의 현장 정보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방한 상품 개발과 홍보를 원하는 업체에게도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보령머드축제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 미국 LA에서 개최된 트래블쇼에 참가했고, 중국에서 개최되는 청도 아시아 태평양 국제여행박람회와 일본에서 개최되는 JATA여행박람회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미 축제포스터를 10여개국 언어로 제작 각국 대사관, 재외공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비롯해 인바운드 여행사, 공항, 특급호텔에 배부했다.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워크앤플레이(Work & play)등 국내외 주요 인테넷 사이트는 물론 KBS 월드 등을 통해 공중파와 잡지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머드 매니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제12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