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장수,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 구간포함’ 대전시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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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수,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 구간포함’ 대전시에 건의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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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대전 = 송석선 기자]

설장수 한나라당 소속 유성구의회(다 선거구) 의원
설장수 유성구의원(4선, 한나라당)은 25일 제174회 유성구의회 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계획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거점지구 발표와 이에 따른 향후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수정해 줄 것을 대전시에 건의했다.

설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유성구는 市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문화, 교통, 교육, 온천, 물류의 중심 도시라며 한국의 실리콘밸리, 과학의 도시이다”며 “최근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29만 여명이 거주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도안지구, 노은3지구와 덕명.학하지구, R&D특구 등 도시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상주인구가 41만명을 넘어서게 되며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협소한 교통망으로 인해 교통정체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보다 계획적이며 특별한 교통대책 없이는 도심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학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리고, 과학특구 활성화 및 관광 유성의 연계 교통망확충 및 장래 교통수요 등을 감안하여 2호선 구간에 전민동, 구즉동, 관평동 3개동을 포함시켜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하오니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반드시 수정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장수 의원의 건의문 내용중 첫째로 정부에서 신동지구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발표한 바 있고, 이에 따른 향후 발전규모와 대덕특구 3지구인 인근지역 개발예정에 따른 기업체, 유입인구 등을 고려하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전민동 등 3개동 지역을 당연히 포함시켜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둘째로 전민동, 구즉동, 관평동 지역은 거주인구가 10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대덕3․4공단, 테크노밸리, 대덕연구단지 등 대규모 기관이 위치하여 교통수요가 매우 높아 과학특구로서 위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민동 등 3개동 지역을 경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의 내용이다.

설장수 의원은 “다시 한번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제고하고 온천관광의 활성화, 인근 주변도시와의 교통망 연계, 유성의 도시성장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전민동, 구즉동, 관평동까지 반드시 포함시켜 계획해 줄 것”을 대전시에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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