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국민저력으로 태안 피해극복...대책은 정치와 정부 몫"
상태바
심대평 대표, "국민저력으로 태안 피해극복...대책은 정치와 정부 몫"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2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태안유류피해대책위와, 부여수박농가 방문 농민간담회 등 지속적인 투어 펼쳐...

[MBS대전 = 송석선 기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27일 태안군유류피해대책연합회(회장 지재돈)와 부여 규암면 수박 농가를 방문하는 등 ‘충청인을 만나다’ 현장투어를 이어 나가고 있다.

27일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태안군유류피해대책연합회(회장 지재돈)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피해 대책 관련 충남도와 태안군 피해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은 심 대표는 “충청인과 국민저력으로 당시 현장의 피해를 극복했지만 후속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눈에 보이는 기름은 국민들의 손으로 해결한 만큼, 향후 대책은 정부와 정치권의 몫이다. 근본적인 피해대책마련을 위한 정치적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과학벨트처럼 지역정치권에서 태안유류피해 문제해결을 위한 정치적 뒷받침이 없었다. 태안군민들만의 힘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치적 힘을 모아 원인규명과 피해대책촉구를 위한 정치권의 대책기구 등을 마련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태안 방문에 이어 부여를 방문한 심 대표는 부여군 농업경영회관에서 지역 농업경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규암면 함양리 수박농가의 연작피해 극복 현장을 둘러보고 수박 재배농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