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첫 번째 참 편한 아파트 운영교육을 오는 26일 테크노3단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 편한 아파트 운영교육이란 주민이 편한 시간 편한 장소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에 대해서 동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관리비 비리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3월 본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교육실시 후 56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아파트 운영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교육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70%가 “매우 만족”했다고 답변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에도 참 편한 아파트 운영교육을 12월까지 매월 1~2회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새로 구성되는 단지, 관리환경이 열악한 단지를 중심으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사례,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투명하고 바람직한 아파트 관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나 교육신청은 유성구 건축과(☏611-29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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