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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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5.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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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애학생의 교육적 지원 방안 모색 계기 마련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오후 3시 대전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담당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0여명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안정적인 학교복귀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연수로, 건강장애학생의 이해를 통한 교육적 지원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임연정(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건강장애와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은 참석한 교사들이 의료적 지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호평 받았다.

이어 진행된 대전대신초 강슬기 교사의 ‘충남대병원학교 안내와 원격수업의 운영’에 대한 연수 또한 건강장애학생의 안정적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한편,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 전국 33개 병원학교와 4개의 원격교육시스템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한국교육개발원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운영센터(http://onlineschool.or.kr)에서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해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44개교의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학생이 학교복귀 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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