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상급식 도시됐다
상태바
대전 무상급식 도시됐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6.0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중구 오류초등학교 첫날 급식봉사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 초등학교 1,2학년 3만1463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이 전면 실행 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무상급식 첫날인 1일 중구 오류초등학교를 방문, 급식봉사를 하고 학생 및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일 대전시 무상급식 첫날 오류초등학교를 방문한 염홍철 시장과 박용갑 구청장이 반찬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급식봉사에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박용갑 중구청장, 박성학 오류초등학교 교장, 여두만 학교운영위원장, 윤한숙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시장은 급식봉사전 학부모 대표 등과 갖은 대화의 자리에서 “급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식자재비 상승시 즉각적인 예산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우수 지역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식지원센터도 조속히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홍철 시장이 한 아이에게 반찬을 집어주고 있다.
염시장은 이어 “2014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 약385억원은 대전시 전체 예산규모를 고려해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지원예산이 축소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시장은 또 “무상급식에 따른 자치구의 예산부담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원해 부담이 없도록 하고 중학교 무상급식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