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전기 아껴 돌려받은 1천 7백 70여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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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전기 아껴 돌려받은 1천 7백 70여만 원 기부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7.07.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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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0일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2,018세대의 인센티브 1천 7백 7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지역 내 경로당(10개소)의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을 때 그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서구에서는 현재까지 33,556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502세대가 모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4천여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서구청 환경과(☎611-5553)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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