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로 땀의 참 의미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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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로 땀의 참 의미 배워요”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7.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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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생들 논산 딸기마을서 ‘농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무더운 여름 농촌에서 땀 흘리며 농사와 땀의 가치를 느낍니다.”

충남대 학생들이 논산 딸기마을에서 농촌체험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온학생회는 17~19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일명 ‘딸기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활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가 기획하고 추진했지만 농생대뿐만 아니라 사회대, 의대, 공대, 예술대 등 다른 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딸기밭 정리, 과수원 제초작업, 마을 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딸기우유, 비누만들기 체험, 돗자리 영화제와 레크리에이션, 물풍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농대학생회는 대학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농활 TF팀을 만들어 소방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안전 매뉴얼을 숙지시키는 등 안전에 노력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온학생회 정용범 학생회장은 “대학 생활 중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체험을 통해 전공 책 밖의 지식을 몸으로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농촌의 현실과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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