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총력
상태바
충남농협,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총력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22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및 아산지역 배 화접 수작업 지원,농촌사랑봉사단회원 및 자매결연기관 직원 등 총동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보다 빨라진 개화로 인하여 배 화접 수작업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배 주산지인 천안과 아산지역 과수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농협은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계통임직원은 물론 고향주부모임 등 농협조직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농촌사랑회원과 자매결연기업까지 참여를 통해서 농업인의 부족 일손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농협의 최근 배 화접 일손지원은 지난 15일부터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 과수농가에 100명 투입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아산시 직산읍에 100명, 17일은 자매결연학교인 상문고등학교(서울)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명이, 18~9일에는 각 아산 및 천안관내 지역농협 직원 300여명들이 휴일을 반납하면서 배 화접작업을 지원하였고, 20일에는 농촌사랑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100여명이 참여, 총인원 1,300여명이 릴레이 배 화접 작업을 지원 하였다.
또한, 충남농협은 농촌일손지원에 이어, 오는 4월 24일부터 "태안 유류피해지역"에서 개최되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꽃 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박람회가 계속되는 27일동안 매일 20명씩의 임직원과 여성조직(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이 참여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관람객의 안내와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로 충남농협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계통조직을 총동원하여 단일조직으로는 유일하게 "23천명의 방제인력"을 지원하여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4억원의 방제용품 지원과 공익상품 개발판매, 지역민에 대한 금융거래 지원, 서해안농특산물 팔아주기 등 "서해안살리기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충남농협에 따르면 우리농업의 기계화는 예년보다 많이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우리의 농업 형태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의 일손부족은 계속 심화될 전망이라며, 배 화접에 이어 못자리, 적과작업, 봉지씌우기, 포도 곁순따기 등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농사체험을 겸한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가족)등의 접수도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