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버스전용차로 7월 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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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앙버스전용차로 7월 1일 개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6.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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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대전시는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관저지구와 둔산생활권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안신도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급행3번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오늘부터 운행되는 급행3번 노선은 도안신도시에 시행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구간을 경유하여 관저~도안~둔산생활권을 20분대에 빠르게 통행할 수 있어 거의 도시철도수준의 속도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특히 급행3번은 교통약자 이용편의증진을 위해 모든 차량을 고급저상버스로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10분대로 유지하면서 시민과의 운행시간을 약속하는 시내버스 통과시간표를 시범게시하는 등 차별화된 교통수단이 되어 버스이용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통과시간표는 도로여건 및 운행상황에 따라 5분내외로 늦거나 빠를 수 있으며, 시민호응도에 따라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운행되는 급행노선과 마찬가지로 간선․지선노선과의 차별화를 위해 색상은 빨강색, 경유구간의 모든 정류소를 정차하지 않고 주요 정류소(종점행 18개소, 기점행 21개소)만을 정차하여 운행한다.

대전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급행3번 노선의 정차정류소는 원내차고지~서일고등학교~샘물타운아파트~구봉마을5단지~신선마을아파트~건양대병원네거리~가수원네거리~가수원동~수목토아파트~도안동~목원대학교입구~원신흥동~신안인스빌~만년교~갈마육교~은하수네거리~둔산경찰서(갤러리아타임월드)~정부청사광장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활성화, 잠재수요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같이 통행속도 향상방안이 필요하며 급행3번 노선 및 도안신도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및 시민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해 나아가 시민들의 교통수단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 나갈것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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