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4일 세빗(CeBit) 호주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CeBit 호주본부 재키 타란토(Jackie Taranto)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기업 호주진출 지원방안 및 CeBit 대전 개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세계 3대 IT전시회 중 하나인 CeBit전시회를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며 “사전단계로 타란토 사장을 비롯한 Cebit 관계자들이 대전을 방문해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타란토 사장은“독일 Cebit본부와 대전 전시회 개최문제를 협의한 후 결과를 통보하겠다”라며“금년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Hi-tech Fair에 참가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세계적인 CeBit 전시회의 대전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이에 앞서 염시장은 시드니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아나벨 노리스(Annabel Norris) 국제마케팅국장과 대전컨벤센터의 회의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드니 컨벤션센터는 국제전시회의시설로 2만 5000㎡ 규모에 3500명을 수용하는 주회의장을 비롯 30개의 크고 작은 회의실을 갖춘 전시시설이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5일 캔버라를 거쳐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Asia Pacific Summit)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스번(Brisbane)시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