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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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9.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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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아산 = 이준희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0곳, 종사자 772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조기 발견하고, 발병 전 치료해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2016년 개정된 결핵예방법 및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소속기관 근무 중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지만, 잠복결핵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잠복결핵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자발적 치료 동의 시, 전문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아산시 관내 잠복결핵 치료전문기관으로는 아산충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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