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글로벌 안보환경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국 안보환경이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한국 공군의 작전개념과 핵심임무 전망’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27일 충남대에서 열렸다.

민ㆍ군ㆍ학ㆍ연 관련인사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충남대 군사학부(학부장 길병옥 교수)와 국방연구소(소장 설현주 교수)가 공동주최하고 공군이 후원했다.

발표자로 나선 공군사관학교 엄정식 교수는 2035년의 글로벌 안보환경 전망과 주변국 안보환경 전망을 토대로 미래 한국군의 과제와 군사전략을 분석, 한국 공군의 미래 작전개념과 핵심임무를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길병옥 교수(충남대 군사학부장)의 사회로 발표자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자 10명이 나서 미래 공군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항공우주전력 건설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 갔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안보환경과 북한의 핵위협을 중심으로 한 주변국이 안보환경에 부합되는 항공우주전력을 조속히 개발하고 한국 공군의 작전개념 발전과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