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졸업생, 평창올림픽 웹툰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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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졸업생, 평창올림픽 웹툰 공모전 대상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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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ㆍ애니과 김대훈ㆍ이동훈씨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만화ㆍ애니메이션과 졸업생인 08학번 김대훈(필명 감대)ㆍ이동훈(필명 동춘) 작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국 각 시도, 군 단위 30여곳의 웹툰 체험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멘토와 멘티가 한 조를 이룬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6개월간 이어졌다.

목원대 만화ㆍ애니메이션과에는 2015년부터 거점형 웹툰체험관이 설치돼 있으며 2016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학만화최강전, 다음온라인만화공모전 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웹툰 작가 산실이자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국내ㆍ외 전시회 개최 참여, 자료집 제작,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참관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작품의 멘토링을 맡았던 만화ㆍ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웹툰 분야에서 펼쳐졌던 가장 큰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김대훈, 이동훈 작가가 학창 시절에도 동인지를 발간하고 동아리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이어서 만화ㆍ애니메이션과 후배 학생들에게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목원대 만화ㆍ애니메이션과는 2016년 네이버와 다음 등 양대 포털 웹툰 공모전 대상 석권에 이어 올해 99학번 윤미경 작가의 ‘하백의 신부’가 지난 여름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만화, 웹툰 명문 대학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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