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30일 21세기관에서 ‘2017년 대전ㆍ세종ㆍ충남 산학연 우수성과 연합발표회’를 개최했다.

배재대를 비롯해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23개 대학의 산학연 기술혁신 우수성과가 총망라됐다.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 주최한 엽합발표회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인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을 비롯해 충청권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연합발표회에선 충청권 3개 권역별 산학연 우수사례 발표와 대학별 완료과제 센터실적 및 결과요약서 전시가 이어졌다.

지역별 우수사례로 ▲대전지역은 배재대 정회경 교수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산학연 상생발전 사례 ▲세종지역은 다니엘특장 유운모 대표가 윙바디의 원터치 자동 잠금장치 개발 ▲충남지역은 델미텐츠(DELMETENZ) 오영진 대표가 스노우/웨이크 보드 시뮬레이션 장치 및 체감형 게임 개발을 각각 발표해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산학연으로 기술혁신에 힘을 쏟은 공로로 이선구 아이티아이㈜ 대표, 양태현 ㈜우창이엔지 대표, 오선세 폴리텍대 교수, 안형일 ㈜에이티코리아 대표, 이일규 공주대 교수, 이영기 단국대 교수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한기천 ㈜유비테크 대표 등 7명에게 대전시장상이, 유운모 다니엘특강 대표가 세종시장상을, 강윤희 백석대 교수 등 2명이 충남도지사상을, 황문영 대전과기대 교수 등 10명이 ㈔한국산학연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혁신을 일으키는 산학연은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 향상과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연구기관의 현장 응용력이 응집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대전ㆍ세종ㆍ충남 산학연 우수성과 연합발표회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소개를 위해 199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