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성공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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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성공 밑거름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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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 현지 4명 파견 준비 도와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에서 1~3일(현지 시각) 머드토피아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축제를 컨설팅한 정강환(가운데) 배재대 관광축제문화대학원장과 채드윅 로토루아 시장, 김동일(오른쪽 두 번째) 보령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배재대>

‘축제교육의 메카’로 꼽히는 배재대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로토루아시 ‘제1회 머드토피아 페스티벌’ 성공의 밑거름으로 작용해 국제적 명성을 떨쳤다.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현지 축제 컨설팅 및 대학원생 등 4명을 인턴으로 파견해 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에서 열린 머드토피아 페스티벌(mudtopia festival)은 충남 보령머드축제에서 영감을 받아 열린 남반구 최초의 머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뉴질랜드 로토루아시, 보령머드축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간 체결된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올해 보령머드축제기간 중 스티브 채드윅 로토루아 시장 일행이 방문해 보령머드축제 수출에 협의하기도 했다.

정강환 원장은 뉴질랜드 현지에 머물면서 행사 운영 및 행사장 배치, 보령머드축제 전시 콘텐츠 등 행사 전반을 컨설팅 했다.

지난달 말엔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석사출신인 남길현 배재대 관광지역을 살리는 축제연구소 팀장과 유효상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기획팀장, 배재대 대학원생인 이신혜ㆍ최예진 씨가 인턴으로 참여해 축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현지실정에 맞는 전시부스 디자인 검수 및 설치, 머드축제 에어바운스 구역 운영 방안, 공식 개막식 및 주요행사 통역, 보령머드축제 전시부스 현장 운영 등 전반에 관여했다.

정강환 원장은 “관광축제 세계화에 힘쓰면서 보령머드축제의 뉴질랜드 수출에 밑거름이 돼 기쁘다”며 “졸업생ㆍ대학원생이 세계 축제 전반을 진행하면서 실무능력은 물론 국제 감각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해외축제벤치마킹 수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 15명이 머드토피아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하고 현장수업을 진행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익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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