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가장 안전한 도시
상태바
대전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가장 안전한 도시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5.0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자연재해 발생빈도 및 대응력 평가 전국 1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기상이변과 재난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대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전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지역별 기상이변 발생빈도와 대응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전이 전국 1위로 자연재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6개 광역지자체의 지역별 최근 기상이변 발생 빈도와 대응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전 12.24점, 서울 11.01점으로 상위에 인천 5.55점, 제주 4.43점으로 하위에 평가됐다.

연구보고서는 지자체별 기후변화 취약성과 대응능력 평가를 위해 호우·혹서·열대야일수, 최대강수량, 호우빈도·강도 등 기후노출과 상하수도 보급률, 연간 산림변화율, 의료기관수 및 기대여명 등 기후변화 민감도와 지역총생산(GRDP), 인구밀도, 아황산가스(SO2)배출량, 재정자립도 등 적응능력과 관련된 33개 항목을 비교분석 했다.

보고서는 대전이 다른 지역보다 기후자체가 혹독하지 않기 때문에 기상이변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자연재해에 따른 초과 사망자 수 자료 분석은 대전은 제주도, 강원도에 비하여 15~10배정도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최근 20년간 자연재해 사망자 수는 4명으로 경기도 413명, 강원도 357명, 시도평균 151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자연재해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자연재해로부터는 많이 벗어나 있지만 인위적인 재난은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중요한 과제로 추진해 안전한 대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