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파 녹이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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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한파 녹이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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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봉사동아리 13년째 연탄 배달 등 나눔 실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 봉사동아리 ‘사랑 나누기’는 지난달 대전 복수동과 변동 일대의 어려운 계층 10세대에 연탄 3300장을 구입해 배달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

목원대학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사랑 나누기’(회장 김진환)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연말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목원대 ‘사랑 나누기’는 성탄을 맞아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한 소중한 성금으로 서구 가수원동 일대 어려운 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쌀과 라면 등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직원 14명으로 구성된 ‘사랑 나누기’기는 지난달 25일에도 대전 복수동과 변동 일대의 소외계층 10세대에 연탄 3300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사랑 나누기’는 지난 2005년 교직원을 주축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매년 5~7회에 걸쳐 대전지역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년 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연탄ㆍ쌀 전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봉사 봉아리이다.

김진환 회장은 “올해는 특히 때 이른 한파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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