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8년 시무식
상태바
한밭대, 2018년 시무식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1.02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충원 참배하며 새해 각오 다져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일 오전 9시 20분 송하영 총장과 보직교수, 학생자치기구 임원, 직원 대표 등 40여명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 참배하며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밭대가 한해 업무의 시작에 앞서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지는 정례 행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서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중요한 의식이 되고 있다.

올해 참배는 이웃 국립대학인 충남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배 후 송하영 총장은 방명록에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2018년에도 기본을 바로 세우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현충원 참배에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대학 내 아트홀에서 2018년 시무식 행사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2017년 우수교수, 모범직원과 유공자, 우수연구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교수상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등 4개 분야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화학생명공학과 김광주 교수 등 19명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모범직원으로는 사무국 총무과 송영기 주무관 등 18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한밭대 학술문화연구재단 임준규 팀장은 한밭대 개교9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와 사업추진단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상한 우수연구실에는 화학생명공학과 차세대융합소재연구실(책임교수 유명현 교수) 등 23개 연구실이 선정돼 상을 받았으며, 이 상은 각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한 대학원생의 논문, 학술발표, 수상 및 특허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날 송하영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에는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먼저 송하영 총장은 “2018년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등 한밭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더욱 긴장하고 최고의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을 바로 세워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는 대학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다짐하자”며 “교직원의 변화가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변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교육과 연구에 대해서는 “현재의 시스템이 대학 인재상인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는데 합당한지 성찰하고 개선시키자”며 학사구조와 교육과정의 개선, 연구성과 확산과 창업지원 등에 대한 한발 앞선 서비스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