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오프라인 콘서트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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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오프라인 콘서트 오세요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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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MOOC교육센터 주관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MOOC교육센터(센터장 박시용 교수)가 오는 10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강좌에 대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강좌는 지난해 10월 H-LAC 조석연 교수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K-MOOC를 통해 개설한 강좌로, 14주차 30개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고대 반구대암각화부터 고구려 고분벽화와 궁중의 반차도 및 진찬도에 이르기까지 그 당시 그림을 통해 울려 퍼졌을 음악을 유추하고 함께 다루는 강의다.

이와 관련, 대전대 MOOC교육센터에서는 강좌를 수강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거리감이 느껴졌던 국악에 대해 더욱더 편안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대학 구성원을 포함해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번 콘서트를 개방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연주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관혁악단의 고은현 단원을 비롯, 조보연 수석단원과 전주시립국악단 정지웅 수석단원 및 유승렬 상임단원 등 국내 유명 국악연주자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MOOC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콘서트를 통해 멀게만 느꼈던 국악과 함께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MOOC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에서는 지난 2016년 MOOC교육센터를 설립하며 학생들의 핵심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쌍방향 공개강의를 개설 및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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