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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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 개소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8.01.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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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석연 교수)과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15일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전자조달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대 이종서 총장, 박충화 대외협력ㆍ경영부총장, 김선태 산학부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조달청장 등 10여명의 조달청관계자, 센터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5월부터 조달청이 추진한 전자조달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응모해 지난해 10월 센터에 선정됐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3개월간 전문우수 인력유치와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올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전자조달시스템의 운영지원, 기술연구를 비롯해 교육과 국제홍보 및 나라장터 수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다수의 업체가 시스템별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센터가 운영주체가 돼 통합 운영함으로써 비효율적 요소도 과감히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직운영의 안정과 함께 중장기적 전자조달 고도화 발전전략수립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센터의 공식출범은 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지역상생을 통한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40여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한 현재, 센터정규직화와 급여 현실화 등 처우개선을 통해 IT업계 소득수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특히 7명의 지역대학 졸업예정자를 신규 채용해 대학생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은 “대전대학교가 지닌 많은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구개발능력을 접목시켜, 국가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는 물론,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센터의 협력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남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두 기관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향후 대전대 내에 ‘전자조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이수학생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인력을 확보한다. 조달교육과 국제 연수사업도 적극 수행함으로써 인력수급, 교육발전, 해외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성장모델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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