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 체계적 지원체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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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산업 체계적 지원체제 마련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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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 창립총회 개최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철도협회(회장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가 지난 8일 오후 2시, 엘타워(양재동 소재) 그랜드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철도분야 주요기관과 철도관련 협회 대학 업체 등 한국철도협회 창립회원 160여명과 함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국회 이병석 국토해양위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철도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철도협회창립 총회가 새로운 철도의 시대를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며, “한국철도협회를 중심으로 녹색성장 시대의 핵심 교통수단으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철도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한국철도협회가 우리나라 철도의 구심점이 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분야는 그간 11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철도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민간기구가 없어 철도산업계의 역량이 제대로 결집되지 못하고, 민관의 체계적인 연결기능이 미흡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철도협회 설립추진팀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철도관련 협회?대학?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8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한국철도협회는 대전광역시에 사무실을 두고, 5월중으로 국토해양부 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철도분야 정책 및 기술개발 지원과 고속철도 등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해외진출 촉진 및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협회 출범으로 “철도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제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철도협회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여 녹색교통 수단인 철도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고 분산되어 있던 철도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하여 고속철도 해외진출 등 우리나라 철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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