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과 대전법사랑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정애순)는 26일(월)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의 복지증진 및 예우향상을 위한 ‘보훈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백세장수사진 촬영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가유공자 백세장수사진은 대전법사랑보호복지위원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카파스튜디오 강현미 대표가 4월부터 격월로 생활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1천만원 상당)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거주하는 전몰군경 배우자 심재순 님의 자택을 방문해 생필품 및 보훈약품상자(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구급약품)를 전달하는 ‘보훈공감’ 활동도 펼쳤다.

강윤진 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