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인삼열매(진생베리)를 주 원료로 하는 건강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 설치된 인삼열매 건강식품 매장이 여행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삼열매는 홍삼처럼 간단한 피로 회복 뿐 아니라, 근지구력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매장을 찾는 인삼열매 마니아들이 생겨났고, 이들 매장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 쏟아진다.
27일 인삼열매㈜에 따르면, 인삼열매 건강식품 매장 중 지난해 11월 오픈한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면 덕유산 휴게소의 매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전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인삼열매 건강식품의 품질이 전해지면서 추천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자주 올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 번에 수개월분의 제품을 구매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장에는 ‘진생베리 3688’ ‘활력’ ‘천년수작 엠플’ ‘천년수작 에브리데이’ ‘우슬초 진액’ ‘다슬기 진액’ 등등 20여 가지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 중 ‘진생베리 3688’은 순수 인삼열매만으로 36시간 숙성시켜 사포닌을 추출한 제품으로 뛰어난 제품력만큼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다.
또 ‘활력’은 ‘진생베리 3688’의 원료에 구기자와 야관문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현재 매장에서 시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4월 초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강동화 인삼열매㈜ 대표는 “이미 알려진 대로 인삼 뿌리부분에 비해 인삼열매에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며 “30여 종의 사포닌 중 일부에서 홍삼보다 더 많은 사포닌이 추출되는 것으로 연구결과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보다 품질 좋은 인삼열매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