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희,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26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한 특위(이하 인구증가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인구증가 특위는 그간 특위 활동에 대해 최선희 위원장의 보고를 청취하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선희 위원장은 “대전시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에 따른 도시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특위 구성을 하여 특위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특위 활동을 하였지만, 인구문제 특성상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긴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문제의식을 심어주고, 대전시 인구정책 추진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점에서 인구증가 특위 활동의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하며,

“비록 특위 활동은 오늘로써 종료되지만, 대전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구성된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특위 활동 기간 동안 총 네 차례 회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인구 증가 방안마련을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