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영진)와 대전평생학습관(학습관장 임태수)은 26일 대전 거주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과 대전 지역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체험 프로그램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 유학생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및 예절체험교육 상시 개설 ▲ 평생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증진 ▲ 유학생과 외국인을 활용한 평생교육의 다양성 공유 ▲ 학부모 및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인적 자원 제공 등이다.

김영진 대전국제교류센터장은 “대전평생학습관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유학생과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문화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태수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이 기대되고, 대전 시민에게 다양성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과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제교류센터는 2005년 대전시 거주 외국인 지원과 시민의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교류 기관이며, 대전평생학습관은 2002년에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된 교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