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행정 교육가족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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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행정 교육가족 신뢰 구축”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6.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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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교육감 취임 한달… 유권자들 목소리 청취 등 ‘동분서주’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1일 충남교육의 최고책임자로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이했다.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들로부터 들었던 충남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취임 이틀 후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에 실·과장 등 간부와 장학관, 장학사들과 자리를 함께해 학력신장을 위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일주일 후인 8일에는 교육감 직속의 학력평가분석팀을 조직해 학력신장을 위한 비상체제를 갖췄다.

지역교육의 발전과 안면도 꽃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며 머리를 맞댔다.

교육의 관건은 단위학교 책임경영에 있다는 교육적 소신을 갖고, 초등학교 교감회의(18일)와 중·고등학교 교장회의(20일)를 개최했다.

단위학교의 책임경영과 학력신장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학부모부담 경감 등을 역설하며 충남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의 학교현장 지원은 야간에도 멈춤이 없다.

야간에는 주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밤늦게까지 자율학습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신임 김종성 충남교육감의 교직원에 대한 애정과, 발로 뛰는 행정은 심야에도 쉼이 없다.

열흘 전,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체육대회 행사 중에 사망했다는 부음을 접했다.

그날도 서산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 이후 밤 11시에 천안의 빈소를 방문하여 유가족을 위로하고, 교직원들과 슬픔을 함께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750개가 넘는 충남의 초·중·고 학교현장이다.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인성함양을 위해 학교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기간 중 피부로 느낀 유권자들의 염려를 불식시키겠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으뜸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교육감 개인으로 바라는 것은 ‘성공한 교육감’이다.

충남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이 교육감을 신뢰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감이 학생들을 사랑하고, 교직원을 든든하게 생각하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좋아해야 한다. 그래야 충남교육이 발전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지난 4월 29일 진행된 충남도교육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돼 5월1일 취임식을 갖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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